자신에 넘치던 세월은 이미 흘러가 버린 지 까마득한 옛날, 나이 들어 생각은 더욱 깊어지고 입은 있으되 언어 선택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오직 묶여 있지 않은 회상만 자유로…
[2013-05-01]새로 거른 막걸리 젖빛처럼 뿌옇고/ 큰 사발에 보리밥, 높기가 한 자로세./밥 먹자 도리깨 잡고 마당에 나서니/ 검게 탄 두 어깨 햇볕 받아 번쩍이네/ 옹헤야 소리 내며 발맞추어…
[2013-05-01]일본은 최근 초중등교 교과서에서 일제의 성노예 만행의 진실을 왜곡한데 이어 4월 21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등 각료 3명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23일에도…
[2013-04-30]늘 추억속에 담겨있는 어린시절의 그리움 험난한 보리고개, 가난에 시달렸지만 그때의 보리밥, 된장국이 그리워지네.. 끼니마다 배불리 들지못한 어머니... 항상 배불려 드…
[2013-04-30]지난 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부대 초대에서 8대까지 전 현직 단장들의 모임에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명예회원 1호’로 영광스럽게도 초대 받아 한국에 다녀왔다. 대한민국 잠수함 …
[2013-04-30]4월17일 ‘철의 여인’이라 불리었던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의 장례식이 역사적으로 에리자베스 2세 여왕도 참석한 가운데 장엄하게 치루어졌다. 영국 뿐 만아니라 온 세계가 그녀…
[2013-04-29]꽃내음이 짙게 풍기는 4월의 토요일 저녁, 시가 있고 수필이 있는 그리고 음악이 함께 흐르는 열린 낭송의 밤. 워싱턴 문인회에서 그 첫 장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 전부터…
[2013-04-28]신문지면 조차 더러워질까 싶어 이름을 올리기도 씁쓸한 기분이지만 히틀러, 도조, 조승희 등이 악의 화신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것처럼 보스턴 폭탄테러를 논하자면 26세인 형은 죽었으…
[2013-04-28]캐나다 록키산맥의 웅장한 대자연 앞에 서면 누구나 숨이 멎는다. 마치 조물주가 빚어 놓은 자연이라는 교회에 들어 온 것 같은 성스러움마저 느끼게 된다. 수수만년 그 자리에 얼…
[2013-04-28]캐나다 록키산맥의 웅장한 대자연 앞에 서면 누구나 숨이 멎는다. 마치 조물주가 빚어 놓은 자연이라는 교회에 들어 온 것 같은 성스러움마저 느끼게 된다. 수수만년 그 자리에 얼…
[2013-04-28]약 3주 전 ‘Fairfax County Federation of Citizens Associations (FCFCA)’가 주최하는 연례 시상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63년째가 되…
[2013-04-26]세월이 흘러간 하늘에는 해와 달과 별이 뜨고 지고 하건만 그대가 살다 간 세상에는 애기애타(愛己愛他)와 충의용감(忠義勇敢)의 위대한 외침과 가르침이 남아 백 년 동안 역력히…
[2013-04-26]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이 있다. 갈대는 평온한 날씨에는 가만히 있다가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로 다양하게 움직이듯이 우리 삶도 어떤 사건 앞에서는 이리저리로 다양하게 생각하…
[2013-04-25]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반도를 걱정한다. 분단 이후 남북한 간에 요즘처럼 서로 적대적 대결로 인한 긴장이 높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북한은 핵실험을 하고 서슴없이 전쟁도 …
[2013-04-25]포장(Package)은 우리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 왔다. 포장은 12,000년전쯤부터 우리 인류가 사냥을 하여 먹이를 나누고 농업을 하여 식량을 저장, 운반을 하는 아주 …
[2013-04-24]뒷산의 진달래꽃 앞다투어 피어나 박씨 물고 제비따라온 흥부 놀부 이야기 꽃 할머니 구성진 그 가락 가슴 아픈 심청전 할머니 따라 누어 옷고름 적시우던 …
[2013-04-24]나는 지난 2월 27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캐피탈 스테튜 홀 (Capitol Statue Hall)에서 거행된 ‘현대 민권운동의 어머니’라고 불리 우는 로사 팍스(Rosa Park…
[2013-04-24]지난주 있었던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사건으로 세계가 긴장했다. 평화의 상징인 마라톤 대회에서의 사고라 더 큰 충격이었다. 아직 9.11의 기억이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미국은 다…
[2013-04-23]얼마 전 경남 창원에 있는 한 남자고등학교에서 자식의 체벌에 화가 난 한 부모가 자기 처남과 깡패 2명까지 동원, 학교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그들은 담임선생님을 꿇어앉게 하고 머리…
[2013-04-23]지난 4월 16일에 상정된 상원의 포괄적이민개혁법안 (S.774) 의 내용 중 불법체류자 구제부문에서 향후 입법심의 과정에서 논란의 소지가 많은 부분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법…
[2013-04-23]▶ 32가 ‘코리안 페스티발’무대선 K-Pop 열풍 폭발50만 뉴욕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세계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 온 ‘코리안 퍼레…
북버지니아 싱글홈 세입자의 30%가 월 5,000달러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사이트인 포인트2(Point2)에 의하면 버지니아 알…
지난 55년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온 SF한국일보가 다시 한번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의 사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