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1B 도입후 해마다 증가...컴퓨터 분야 유입 가장 많아
전문직취업비자 H-1B가 도입된 1992년 미 연방회계연도 이후 2000년 회계연도 현재까지 총 138만6,000여명의 외국인이 미 노동부로부터 노동허가증(LCA)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 직원고용 및 양성국의 ‘1992∼2000 H-1B 프로그램 현황’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동 기간 미국 기업들은 노동국에 외국인 446만2,616명에 대한 직업창출을 승인받았으며 노동국은 138만6,851명의 외국인에게 노동허가증을 발급했다.
보고서는 92회계연도에 4만3,808명, 93년 6만2,285명, 94년 8만4,898명, 95년 9만7,040명, 96년 12만512명, 97년 16만2,363명, 98년 20만8,156명, 99년 27만5,244명, 2000회계연도에 33만2,545명에게 각각 노동허가증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전문인들의 미국 기업 취직이 매해 전년대비 10.1%∼42.2% 증가했다.
노동부가 발급하는 LCA는 미국 기업에 고용된 외국인이 미국에 입국, 체류하는데 필요한 H-1B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로 1992∼2000회계연도에 발급된 LCA는 동기간 미국으로 건너온 해외 두뇌들의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동기간 미국에 영입된 해외 두뇌들은 주로 컴퓨터 업계 전문인들로 95회계연도를 제외한 96∼2000회계연도에는 컴퓨터 업계 전문인들이 매해 LCA 취득 해외 근로자 숫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치료학자, 회계사, 행정관리, 전기공학, 의사, 대학교수, 기술 및 경영 등 10개 분야가 전체 LCA 취득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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