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인회(회장 이춘형)와 플러싱 중국상인협회(회장 프레드 푸)가 공동 주최하는 2002년 음력설 대축제는 2002년 월드컵의 한국 개최와 한국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꽃차 행렬과 더불어 우리의 농악 풍물놀이를 선두로 국기인 태권도 시범 등이 플러싱 거리를 누비게 된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장수무대, 떡국 대잔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된다.
플러싱 한인회 이춘형 회장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음력설 대축제 행사는 이제 미국 주류사회에 아시안 아메리칸의 전통명절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제는 아시안의 공휴일로 제정하기 위해 범동포적으로 참여해 우리 민족의 단합된 뿌리 의식을 보여줄 때다”고 밝혔다.
플러싱 한인회는 이 행사와 관련, 플러싱 관할 109 경찰서로부터 행사 개최 허가증을 이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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