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봉사행사에 장소 무료제공
▶ ’꿈의 궁전’ 대표 하세종 씨
"돈이 없어 결혼식장을 빌릴 수 없거나 불우 이웃을 돕는 행사를 위해 ‘꿈의 궁전’이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하세종 전 상록회장은 20일 "꿈의 궁전은 270석 규모의 좌석이 있고 무대와 음향시설이 갖춰져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데 적합한 장소"라며 "영업을 쉬는 낮 시간을 이용해 무료 결혼식장 또는 각종 봉사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하세종씨는 "전날 미동부 충청도민회가 송년 만남의 장 행사를 치르면서 불우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꿈의 궁전에서 뜻깊은 행사가 많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세종씨는 56년 애리조나주립대로 유학오면서 미국 이민생활을 시작했고 62년 애리조나의 국제무역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맥캔-에릭슨이라는 광고회사에 취직이 돼 뉴욕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로 뉴욕 생활이 만40년째로 접어들고 있다는 하세종씨는 "84년 한인회관이 우리의 힘으로 처음 생겼을 때 무척 감명 깊었다"며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을 겪으면서도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건물이 생겨나 무척 기뻤다"고 회고했다.
하세종씨는 95년부터 2년간 롱아일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2월까지 상록회장을 역임했다. 문의; 646-53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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