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팬들의 축구 열기에 놀랐습니다.", "한국인들의 친절함에 감동을 받아 꼭 다시한번 방문할 계획입니다.", "한국이 2002년 월드컵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한국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월드컵뉴욕후원회(회장 이문성)가 구성한 다민족 선발팀 ‘엠파이어 올스타’ 선수들의 한국 방문 소감이다.
이들은 월드컵뉴욕후원회와 함께 11월28일∼12월6일 한국을 방문, 한국의 대학팀과 실업팀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고 뉴욕으로 돌아왔다.
월드컵뉴욕후원회가 18일 오후 플러싱 서울 플라자에서 가진 한국방문 보고 및 홍보활동 계획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한국과 한국인 칭찬을 멈출 줄 몰랐다.
이들을 인솔한 미국인 코치와 감독들도 마찮가지.
토니 노토 감독은 "한국 방문시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또 우리의 한국 방문을 가능케 한 뉴욕후원회와 뉴욕한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은 가는 곳 마다 한국 방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여명의 선수 및 스탭을 한국 홍보 대사로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 회장은 "2002 월드컵 대회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이곳 미국에 있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인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점을 마음껏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다.
지금부터 이 대회가 개막할 때까지의 미국의 이목이 한국과 한국인에 집중돼 있는 황금기간을 뉴욕후원회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많은 지원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방문 보고 및 홍보 활동계획 발표에 참석한 미국 선수들과 스탭은 행사를 취재한 미국 히스패닉계 대표 언론 ‘엘 디아리오’ 편집국장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못지 않게 한국과 한국인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2002 월드컵뉴욕후원회 임원들과 ‘엠파이어 올 스타’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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