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이후 중단됐던 뉴욕시내 관광이 재개됐다.
한인 여행사들은 9.11 테러로 통행이 제한됐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의 개방 지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뉴욕시내 관광상품(당일 코스)을 다시 선보이고 고객유치에 나섰다.
관광코스는 워싱턴광장, 그리니치 빌리지, 소호, 차이나타운, 씨포트, 배터리 팍, 자유여신상, 월스트릿,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링컨센터, 센트럴 팍, 할렘 등으로 종전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자유여신상 코스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개방 되지 않고 있어 페리 선상에서만 구경이 가능하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유엔 빌딩은 안전상의 이유로 재개방하지 않고 있어 코스에서 제외됐다.
요금은 성인 70달러, 아동 50달러로 종전과 동일하다.
동부관광의 조규성 사장은 "맨하탄 다운타운 지역이 점차 활기를 띄어감에 따라 3개월 가량 중단됐던 뉴욕시내 관광상품을 다시 판매하고 있다"며 "주고객층인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줄어 아직 수요층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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