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그리고 친구 연인들을 위한 선물 준비로 고민에 빠져든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렵사리 준비는 했지만 받는 사람에게 별 소용이 없거나 또는 당장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면 아무리 큰 정성도 색이 바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차선책이 있다면 상품권을 활용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부담감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받은 사람들도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9.11 테러 사태 이후 실속형 선물이 더욱 환영을 받고 있어 올 연말에는 상품권 선물이 더욱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인 업소들도 각양 각색의 상품권들을 내놓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부터 식료품 상품권, 구두상품권,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킨케어 상품권 등 다양하다.
식료품 상품권은 금액이 기입된 정액식과 원하는 상품과 가격까지 정할 수 있는 주문식으로 구분된다. 발행 금액은 보통 20달러에서 100달러. 한아름마트와 한양수퍼 상품권은 뉴욕 및 뉴저지 등 전 매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식당 상품권도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10~200달러의 식사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금액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 크레딧을 남겨준다.
도서상품권은 30∼50달러가 대부분. 고려서적과 한양서적 등 한인 서점들에서는 연말을 맞아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소형 엽서도 무료 증정한다.
김치 상품권도 있다. 아리랑 김치는 포기 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보쌈 등 다양한 김치를 살 수 있는 20, 30, 50달러 등 상품권 3종류를 발행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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