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46)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협회 신임회장은 스스로를 ‘골수 드라이클리너’라고 자처한다.
14년동안 드라이클리너 한 직종에만 매달렸을 뿐 아니라 개인적인 비즈니스 어려움도 겪을만큼 겪어봤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업계를 규제하는 파트232에 대해서도 전문가로 통하는 김 회장은 지난 97년 연방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그린 비즈니스상(Green Business Award)’를 받기도 했을 정도로 ‘준비된 회장’이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보다 좋은 아이디어로 회원업소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기대 반 우려 반"이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업계가 당면한 문제 중 하나인 ‘드라이클리너 자격증’을 시험없이 교육만으로 대체하는 문제를 놓고 뉴욕주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협회 활성화와 회원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업소 규정(Store Policy)’ 프린트물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특히 드라이클리너협회가 추진해온 드라이클리너스쿨(School)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하루아침에 성사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2년 동안 차분히 준비, 직업소개까지 가능한 명실상부한 스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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