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 성탄주일예배.. 퀸즈장로교회 메시아 공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크리스마스 주일을 맞은 각 교회는 23일 성탄주일예배를 갖고 메시아를 공연하는 등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는 23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약 800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축하찬양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는 150여명의 성가대와 40여명의 관현악단이 협연해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했다.
1부 예배와 2부 메시아로 진행된 찬양예배에서 장영춘 목사는 다니엘 9장 20절부터 17절을 인용 ‘메시아’란 주제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제사장이요 왕이요 선지자가 된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 속에 왔다 사라지는 왕이 아니라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통치하시며 세계평화를 주실 단 한 분의 구세주로 영원한 메시아”라고 강조했다.
메시아 공연은 지휘 조몽희씨, 오르갠 황미희씨, 피아노 김서희씨, 독창 이윤아, 이정현, 박영수, 김만규, 김경래씨가 각각 맡아 연주됐다.
뉴욕한빛교회(이용원목사)도 이날 오후 7시 성탄축하정기연주회로 메시아를 공연했다. 담임 이용원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오심의 성탄절을 맞아 9.11 테러로 실의에 빠져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로하고 다민족간의 화합을 다짐하며, 지역주민들과 평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메시아를 공연케 되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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