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팰리세이즈 팍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팰리세이즈 팍 소재 ‘드림 USA’사의 대표 김찬열(사진)씨에게 2002년 임오년은 그 어느때보다 희망찬 해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00년 2월에 착공한 김씨의 야심작 ‘다코타 콘도’가 오는 1월 중순 드디어 완공되기 때문이다. 버겐 불러바드 344번지에 위치한 환경평가 시범주택으로 선정된 이 콘도는 총 6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내년 1월15일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한인이 건설한 주택이나 건물들은 상당수 있었지만 이처럼 대형으로 콘도가 건축되기는 처음이다.
팰팍 브로드 애비뉴의 심장부인 로데오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한인으로서 명예를 걸고 지역사회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건물을 짓겠다는 꿈을 갖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완공된 뒤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한인의 긍지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최근 샌디 파버 시장과 팰팍 한인들간의 갈등에 대해 김씨는 "감정에 휩싸여 문제를 해결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서로 대화를 통해 얽힌 매듭을 풀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 사장은 지난 4년간 매년 팰팍 교육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팰팍 고교생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팰팍의 경찰서와 소방서, 도서관, 그리고 노인 센터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시장은 "미국 사회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 사회를 잘 알아야 된다"며 "새해에는 한인사회에 경사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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