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최우수직원으로 선정된 더글라스 박(왼쪽에서 두 번째)씨. 시상식 후 존 카토우 MTA부사장, 박씨, 대표이사 프랭크 로버츠가 함께 섰다.
사우스베이 더글러스 박씨
MTA에서 근무하는 한인버스 운전기사가 최우수 직원(Outstanding Metro Employees)으로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MTA 사우스베이 서비스섹터에서 근무하는 더글러스 박씨.
박씨는 최근 5년 동안의 근무 성적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다. MTA는 이번 평가에서 500명의 우수 직원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7명을 최우수 직원으로 뽑아 ‘메트로 스팟라이트상(Metro Spotlight Award)’을 수여했다. 500명의 우수 직원들은 지난 5년 동안 벌칙을 받은 적이 없고 부상으로 결근한 적이 없다. 물론 사고 경력도 전무하다.
현재 라하브라에 살고 있는 박씨는 MTA 근무 경력이 17년째인 베테랑으로 사우스LA 지역 1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한인타운 및 할리웃 경유 노선을 운행할 때도 있다.
MTA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씨의 성실함과 친절함, 그리고 직업에 대한 헌신도가 높이 평가됐다”며 “박씨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박씨의 매니저 마이클 카는 “그는 매우 겸손한 사람으로 승객과 동료 직원들이 그에게 많이 의지한다”며 “지금까지 박씨에 대한 단 한 건의 불만신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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