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움직임에 관심 집중
다음 차례는 시리아인가.
펜타곤 즉 국방부 건물 깊숙한 곳에 있는 한 회의실에서는 각군 장성들과 제독들이 최신 정보들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에 있을 지 모를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비한 것이다.
“시리아와 이란에 대한 군사 계획을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 담당 부서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 행정부 관리는 최근 이렇게 말했다.
부시 대통령 보좌관들은 “이런 움직임은 이라크전과 관련해서 펜타곤이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물론 다른 견해도 있다. 일부에서는 군사 계획 및 정보 수정 작업이 이들 국가들에 대한 미국 정책의 강경 선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행정부내 보수 및 신보수 세력이 그 주축이라는 주장이다.
시리아는 현재 이라크로 유입되는 과격 회교 테러집단의 이동 경로로 사용되고 있고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이라크 분제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시리아나 이란에 대한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워싱턴 강경파들도 같은 견해다. 그러나 시리아와 이란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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