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핼로윈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안전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날이 어두운데다가 많은 어린이들이 운전자가 쉽게 식별하기 힘든 검은 옷을 착용하므로 자칫 사고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 자동차클럽은 27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통계자료를 토대로 “13세 이하 어린이가 핼로윈에 자동차 사고로 죽거나 다칠 확률은 10월, 11월중 어느 날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고 발표했다. 자동차클럽 스티븐 블로츠씨는 “매년 핼로윈이 오면 어린이 안전을 강조하는데도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하러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불상사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클럽은 이날 핼로윈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인한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소개했다.
▲ ‘트릭 오어 트릿’을 할 때 부모가 청소년을 동반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단체로 어울릴 것
▲ 전등을 준비해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수 있게 할 것
▲ 밝은 색의 복장에 형광 테입을 붙일 것 ▲ 미리 트릭 오어 트릿 경로를 계획해 밝은 거리를 선택할 것
▲ 길거리에서는 반드시 코너로 건널 것.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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