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정치인들 한인겨냥 제작 늘어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자들이 한인유권자들의 한표를 얻어내기 위해 한글 선거유인물을 제작, 발송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그 샤피는 자신의 한글 홍보물에서 ‘54년간 풀러튼에서만 살아온 토박이’란 한인들에게 친숙한 단어를 사용하며 시의 균형적 발전 등 자신의 선거공약을 상세히 설명, 한인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랫동안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미의원연맹 의장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드 로이스(공) 연방하원의원도 한글 유인물을 만들어 선거구 한인 유권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로이스 의원은 이 유인물에서 한인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면서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등 자신이 친 한인파임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한인 보좌관 고용해 한인의 정치참여를 돕고 앞으로 더욱 한미관계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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