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만명 부상 밝혀져
소아과학회지“4명 사망”
살상용 총기류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있는 공기총, 페인트볼 피스톨, BB건 등으로 인해 매년 2만1,000여명이 미국 내에서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 공기총으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4명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간된 소아과학회지 11월호에 게재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기총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990년에서 2000년까지 총 39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15세 미만의 피해자들이 32명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13세 소년에 의해 사고로 발사된 공기총알이 함께 있던 8세 소년의 심장을 뚫어 현장에서 즉사케 한 사건이 발생한 후 2주만에 발표되어 공기총이나 BB건 등이 해롭지 않다는 기존의 주장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날 보고서 외에 전국 소아과 폭력방지위원회의 집계에서도 2000년 전국의 응급실에 실려온 공기총 등의 부상자들의 수는 총 2만1,84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대부분은 5세에서 14세까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집계한 지난해 공기총 관련 부상자들의 수는 1만9,16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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