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재선 취임식은…
재선에 성공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이 헌법규정에 따라 내년 1월20일 치러진다.
4년 임기의 대통령 취임식으로는 이번이 55번째로 워싱턴의 의사당 건물 서쪽 테라스에서 10시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통령 취임식은 상·하원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구성돼 준비하고 있다.
의사당에서 행해지는 공식행사는 취임식 준비위원들이 책임지고 취임식 후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퍼레이드는 군에서 맡는다. 취임식 날 일정은 전통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아침에 백악관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취임식에서 체니 부통령에 이어 부시 대통령이 대법원장 앞에서 1789년 초대 워싱턴 대통령이 처음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35개 단어로 된 취임 선서를 하게 된다.
취임선서와 취임 연설을 마친 대통령은 의사당에서 자신 및 부통령의 가족과 양원의원, 귀빈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의사당에서 나와 펜실베니아 거리에서 펼쳐질 퍼레이드를 이끌고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에 도착, 정문 앞에 마련된 관망대에서 취임 퍼레이드를 지켜보게 된다.대통령 취임 축하행사는 이날 밤 워싱턴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화려한 무도회로 막을 내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