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 유대 정치인들
이번 선거에는 현역 친한 의원들이 대거 재선됐다.
2일 실시된 선거에서 바바라 박서 연방상원의원이 559만9,305표를 득표(58% 지지), 전 가주총무국장 빌 존스 공화당 후보를 200여만표 차이로 따돌리고 3선 고지를 무난히 점령했다.
연방하원 선거에서는 북한 인권법 상정 등 한국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에드 로이스(공화·40지구) 의원, 한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하비에르 배세라(민주·31지구) 의원, 도산 기념사업에 기여한 다이앤 왓슨(민주·33지구) 의원, 일제 종군위안부 규탄 결의안이 채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마이크 혼다(민주·15지구) 의원도 무난히 당선됐다. 흑인사회의 주요 정치지도자 맥신 워터스(민주·35지구) 의원도 탄탄한 지지를 발판으로 선거구를 지켰다.
캘리포니아 상원선거에서는 LA, 글렌데일, 라크레센타, 패사디나 등이 포함된 21지구에서 잭 스캇 민주당 의원이 유권자 78%의 지지를 얻으며 압승을 거두었고, 80개 선거구 가주하원 선거에서는 주디 추(민주·49지구), 케롤 류(민주·44지구) 등 한인들과도 친숙한 아시아계 의원들이 모두 당선됐다. 또 밴 트란 전 가든그로브 시장은 68선거구에서 승리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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