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미셔너 임명이 잇따르고 있다. LA시장실은 제임스 한 LA시장은 낸시 황(33·사진)씨를 ‘시 중앙지역 계획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내년 재선을 앞두고 있는 한 시장은 지난 1주일 동안 알렉스 차, 게리 박 씨 등 한인 1·5세 변호사 2명을 산업개발국, 정보기술국 커미셔너로 각각 임명했었다.
이날 커미셔너로 임명된 황씨는 영향력이 있는 LA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고 톰 브래들리 전 LA시장 시절 시 행정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임명을 받은 황씨는 LA시의회 인준을 받은 뒤 중앙지역 계획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하게된다. 중앙지역 계획위원회는 한인타운 등이 포함된 시 행정구역의 조닝 변경 또는 개발면허신청 검토, 면허 발급 등 한인사업자의 이익과 직결된 사안을 담당하는 주요 부서다. LA시 행정부에는 총 7개이 도시개발계획 위원회가 있다.
황 변호사는 UCLA법대를 졸업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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