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절반이상 학교 올라
이달 100만달러‘보너스’
LA통합교육구(LAUSD)내 각급 학교들의 출석률이 상승하면서 출석률이 오른 학교들은 ‘보너스’ 까지 받게 돼 희색이다.
LAUSD측은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출석률 높이기 캠페인 ‘카운트 미 인’(Count Me In)의 성과로 이 기간 교육구내 656개교중 369개교(56%)의 출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이달에만 최저 44달러에서 4만3,824달러까지 총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주 정부로부터 지급받는다. 이 기간 출석률이 떨어진 캠퍼스는 287개로 나타났다. 출석률이 2% 포인트만 향상돼도 6,000만달러의 추가 지원이 예상된다는 것이 LAUSD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석률 인센티브제가 실시되면서 각 학교들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교복을 착용하는 세펄베다 중학교는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로 지정, 티셔츠나 청바지 등 자유복 착용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10월중 출석률은 4.29% 포인트나 오른 95%로 나타났으며 1만8,641달러의 ‘지원금’도 챙기게 됐다. 샌퍼낸도 중학교의 경우 ‘개근학생’에게 연필을 선물로 주는 것은 물론 교내 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준다. 이 학교의 출석률은 1.13% 포인트 상승, 95.5%에 달했다.
1만여달러의 지원금을 챙기게 된 선밸리 퍼낸갤러스 초등학교의 카렌 제이 교장은 “재정 지원은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LAUSD측은 현재 TV 광고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출석률 올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소요 비용은 약 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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