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신청 마감 2주 앞
12월4일 투표
주민·업주등
출마자격 부여
12월4일 예정인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 출마자 신청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섰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발표한 선거 공고에 따르면 후보자 신청 마감은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소정 양식의 후보자 신청서와 ▲선거 공약을 담은 100자 미만의 영문 소개서를 마감 전까지 ‘WCKNC Election 3250 Wilshire Blvd., Suite 1005 LA, CA90010-1512’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팩스 번호 (213)368-1615로 제출하면 된다.
출마 후보자들의 합동 유세는 선거 당일인 12월4일 오전 10~오후 12시30분 놀만디와 4가에 위치한 청운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열리며 선거는 유세 직후인 오후 1시~6시 진행되는 등 유세와 선거가 하루에 모두 끝난다.
특히 투표를 위한 사전 유권자 등록 없이 선거 당일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서를 작성한 후 투표할 수 있게 됐다. 투표용지는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등 3개 국어로 번역된다.
출마자 및 유권자의 자격은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WCKNC 선거구 주민, 사업체 소유주, 건물주는 물론이고 이곳 직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주민의회는 LA시가 주민들의 시정 참여를 목적으로 LA시 전역을 120여개의 소지구로 나누어 의견을 수렴하는 일종의 반상회 기구로 한인타운의 WCKNC는 지난해 설립, 승인돼 올 3월 35명의 첫 대의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한인노인들의 부재자 투표를 문제삼은 현 임시 대의원회의 반발로 선거 하루 전에 취소되는 진통을 겪었었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에는 부재자 투표가 없어지고 당일 현장에서만 유권자 등록과 투표가 가능하다. 개표는 선거 관리관의 결정에 따라 선거 당일밤 또는 다음날 진행되며 특히 동점자가 나올 경우 재검표하고 또다시 동점으로 확인될 경우 동전 던지기로 승자를 가린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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