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노·DJ·YS 잇달아
‘11월은 한국 대통령 LA 방문의 달’
이 달에만 한국의 전 현직 대통령 3명이 LA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때아닌 대통령 LA 러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칠레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회의(APEC)에 참석하는 길에 12~13일 1박2일간 LA에 머문다. 노 대통령은 한인사회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을 비롯 영화·문화계 인사 및 USC 총장 일행을 접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오랜만에 LA를 들른다. 김 전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 방문을 위해 지난 6일 한국을 출발했으며 스웨덴과 이탈리아를 거쳐 16일 애틀랜타에 도착한다. 이어 18일 아칸소 리틀락에서 개최되는 클린턴센터 개관식에 참석하며 19일께 LA에 도착, 하루를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클린턴센터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13일 워싱턴에 도착, 개인 일정을 보낸 뒤 아칸소로 이동한다. 특히 양김 전 대통령은 18일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2003년 2월25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첫 양김 회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YS는 18일 LA에 도착한 뒤 3~4일 정도 체류한 뒤 귀국할 계획이어서 19일은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LA에 함께 머무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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