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강석희 후보 2·3위 변동 없을듯
개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최석호 후보가 2위를 탈환하는 등 당선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9일까지의 개표결과. 래리 애그런 후보가 2만3,025표로 16.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고 한때 3위로 처졌던 최 후보가 2만2,883표(16.7%)로 2위로 올라섰다. 또 한동안 2위를 달리던 강석희 후보는 2만2,511표(16.5%)로 3위를 달렸다. 4위인 데비 코벤은 2만2,170표(16.2%)를 획득했다.
이 선거는 당선 시의원수의 변수인 시장선거에서 베스 크롬 후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여서 3위까지 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은 잠정투표용지가 아직 개봉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속단할 수 없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로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후보도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비록 잠정투표지 남아 있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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