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관계자들이 상황실과 기자실이 마련된 래디슨 윌셔 호텔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노대통령 영접준비
LA를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영접준비가 11일 낮 모두 완료됐다.
한 달 전부터 영접준비를 해 온 LA 총영사관은 대통령 숙소로 사용될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대해 청와대 경호실이 중심이 된 선발대, 미연방 비밀경호대(SS) 등과 함께 보안 점검을 모두 마치고 본진 도착만을 기다리고 있다.
호텔측도 한국 국가원수가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총지배인 지휘로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준비했다.
수행기자단과 비공식 수행원들이 머물 래디슨 윌셔 호텔에는 총영사관이 상황실을 설치해 민원업무를 제외한 모든 공관업무를 사실상 이곳으로 이동시켰다.
이 호텔에는 80여명의 수행기자단 및 한인 언론을 위한 기자실이 설치돼 대통령의 LA 방문을 취재, 본국에 전송하게 된다.
한국 국정 홍보처에서 파견된 3명의 직원과 유민 총영사관 공보관이 담당하고 있는 기자실은 호텔 2층 연회장을 모두 빌려, 상황실과 중앙기자실, TV 카메라실, 사진기자실로 나눠 각기 업무를 차질 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본국 회사와의 직통라인 등 50여개의 전화선을 새로 설치하고 인터넷, 팩스, 복사기 등도 준비해 뒀다. 또 위성 안테나와 연결된 TV를 각방에 설치, 한국 소식을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A공항측도 한국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D데이를 맞았다. 공항경찰은 전용기가 도착할 특별 터미널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으며 도착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경관들을 배치, 출입자 체크에 들어갔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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