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주류 언론들도 노무현 대통령 방문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신문과 TV방송사 등 10여개 언론들은 총영사관과 접촉, 노 대통령의 LA 일정과 보도자료를 문의하는 등 점차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특히 세계평의회(WAC) 오찬과 제임스 한 시장 주최 만찬 취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취재신청 마감시간을 넘긴 일부 언론들은 공관측에 추가 취재허가서 발급을 요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이라크전 이후 이란의 핵개발 의혹과 함께 북핵 문제가 부시 행정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란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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