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센서스 정보센터가 제작한 LA카운티 지역별 한인인구 분포 지도.
LA카운티 대상, 한인타운·세리토스 가장 많아
미주최대 한인 밀집지인 LA카운티내 지역별 한인인구 비율을 보여주는 인구분포도 지도가 처음 제작돼 한인인구 동향 파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미연합회(KAC) 센서스 정보센터가 최근 연방 센서스국으로부터 기증받은 고성능 지도 및 그래프 제작용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이 지도는 카운티 전체를 수천여개의 인구조사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 전체인구 대비 한인인구 비율을 상세히 나타내고 있다.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전체의 25~45%)은 LA한인타운, 세리토스 등이며 두번째로 많은 지역(13~25%)은 그라나다힐스, 라크레센타, 로랜하이츠, 다이아몬드바, 가디나, 토랜스 등이다.
한인밀집지를 인구수로 보면 LA카운티내 한인인구는 총 18만4,554명으로 이중 LA시에 9만1,595명, 글렌데일에 1만2,504명, 토랜스에 9,481명, 세리토스에 8,938명, 다이아몬드바에 5,580명 등이다.
지도제작에 주도적 역할을 한 스티븐 이 KAC 센서스 정보센터 부소장은 “LA카운티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LA한인타운내 한인인구 분포도를 보여주는 지도도 제작할 것”이라며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프린터로 한인 비영리단체는 물론 사업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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