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시간 56분만에...기부동참 한인들에 힘 받아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복)의 발전을 기원하며 21일 ‘버몬트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본보 7월17일자 A5면 등> 한인마라톤클럽(KRRC) 권이주 회장이 22일 장장 26시간56분만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 회장은 “의외로 난코스가 많아 50마일이 지나서부터는 기력이 떨어져 힘든 고비도 넘겨야 했지만 커뮤니티센터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마일당 1달러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준 여러 한인들을 떠올리며 끝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극한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구간(26마일·42.195킬로미터)의 약 4배에 해당하는 100마일 구간을 30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대회로 인간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회이자 참가자 대부분이 지역사회나 불우이웃을 돕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권 회장의 커뮤니티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8월18~19일에는 콜로라도 리드빌에서, 9월8~9일에는 유타 와사치에서 각각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9월 대회가 열릴 때까지 커뮤니티센터 발전 기금을 모금하는 마일당 1마일 기부 캠페인은 계속된다.
권 회장은 “앞으로 극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한인들이 더 많이 나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동시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 전체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 한인 이민사회의 구심점이 필요하고 그 역할을 맡아야 할 커뮤니티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동참하자는 생각에서 이번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힌 권 회장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버몬트 극한 마라톤에 출전해 마일당 기부 캠페인으로 거둔 7,000여 달러를 미 암협회 한인 지부를 통해 한인 유방암 환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기부 문의:
718-353-120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