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일대, 이웃간 연락망 구축
외부인 서성거릴땐 신고를
최근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정원 관리 업체 직원으로 위장한 주택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뉴욕시경(NYPD)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에서 잔디를 깎고 나무를 손질하는 정원 관리 업체를 고용하는 주민들이 증가, 이를 악용한 주택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217가 펙크 애비뉴 선상 한 개인주택에 주택 절도범이 침입해 수천달러에 달하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정원 관리 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4명의 히스페닉계 남성들이 집 앞·뒤 마당을 서성거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오전 11시 15분께 스프링 블러바드 80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한 개인주택에서 정원 관리 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히스페닉계 남성이 집 주위를 어슬렁거리다 이를 목격한 집 주인과 몸싸움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할 111 경찰서 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외부에서 정원 관리 직원 고용이 빈번해 이웃들도 외부인들이 이웃의 정원을 서성거려도 의심을 하지 않는다”며 “이에 이웃들과 연락망을 구축해 정원 관리 업체 직원을 비롯 모르는 외부인이 집 주위를 서성거릴 경우 꼭 서로 연락을 취하도록 할 것”을 조언했다.그는 이어 “주택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문단속과 방법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며 “범죄 예방에 대한 조언이 필요할 경우 뉴욕시경 산하 범죄예방 담당 부서의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NYPD 범죄 예방 부서 212-614-6741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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