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여행 금지 및 철수 권고’를 통해 미주 한인들의 이 지역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 여행경보를 지난 21일부로 3단계(여행 제한)에서 4단계(여행 금지)로 상향조정했다.주한미국대사관은 이 지역을 이미 방문하고 있는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철수하고, 이 지역을 방문할 경우 유사시에 대비해 현지의 한국대사관에 통고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국 정부는 한국 국민의 여행시 유의해야 할 지역 및 국가에 대해 단계별로 여행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국 여행시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제1단계(여행 유의)” 국가는 미얀마 등 총 35개국이며,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하고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제2단계(여행 자제)” 국가는 네팔 등 23 개국이다.
가급적 여행을 삼가고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을 해야 하는 “제3단계(여행 제한)” 국가는 나이지리아(니제르 델타지역) 등 9개국이며, 방문을 금지하고 즉시 대피, 철수해야 하는 “제4단계(여행 금지)” 국가는 이라크, 소말리아와 이번에 상향조정된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한편 연방국무부도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비롯, 전시 상황인 이라크와 이스라엘 서안 및 가자지구 등 27개 지역을 ‘여행 경고’ 지역으로 정하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 4월 아프가니스탄 여행 경고에서 “아프간 전역에서 미국인과 NGO 관계자 납치 및 암살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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