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결의안 통과...곧 공식선포
뉴욕 주가 8월15일 광복절을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Korea American Day)’로 선포한다.
엘렌 영 주하원의원은 지난 주말 키세나팍에서 열린 제54주년 한국전 휴전협정 기념행사에 참석해 “결의안이 지난달 뉴욕주 상하양원을 통과한 가운데 바로 이틀 전 뉴욕주정부로부터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을 공식 선포하겠다는 답변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엘렌 영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하원 결의안(K952)과 토비 스타빈스키 주 상원의원이 상정한 상원 결의안(J2833)은 8월15일을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로 선포해 줄 것을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지사에게 청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19일 상원에서, 이어 다음날인 20일 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바 있다.
결의안은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 한인 이민자가 미국에 정착한 이래 1950년대 이후부터는 전쟁과 기하, 폐허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이주하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었고 이들은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이루며 이 땅에 뿌리내리고 살면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의료, 건축, 엔지니어링,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며 미국과 뉴욕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한인들을 치하했다.특히 이러한 한인들을 지역주민으로 두고 있는 것은 뉴욕 주의 복이 아닐 수 없으며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인들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각계에 미친 공로 등을 감안해 민족적 자긍심과 문화적 다양성 강화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뉴욕주가 8월15일을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엘렌 영 의원은 지난달 제57회 한국전 기념일을 앞두고 6월25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하원에 상정, 통과시켜<본보 6월22일자 A3면> 참전 군인과 가족들의 용기와 희생을 치하하는 동시에 6.25 한국전쟁이 더 이상 잊혀진 전쟁이 아님을 확고히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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