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명 제과점에서 판매된 빵에서 구더기 수십 마리가 나와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강하게 항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판매된 빵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곳은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50가에 위치한 K제과점. 본사에서 매일 제과를 납품받아 판매하는 체인점이다.
본보에 사건을 제보한 이채영(플러싱 거주)씨는 “28일 오전 8시40분께 문제의 제과점에서 빵을 구입 후 10분 뒤 3살, 6살, 9살 된 조카들이 빵을 먹다 구더기를 보고 놀라, 엄마를 불러, 아침 9시께 바로 제과점 주인에게 가 항의했다”고 말했다.
피해 가족들은 “아이들이 소리를 질러 빵을 보니 속에선 수십 마리의 구더기가 우글거리고 있었다”며 “한인 사회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업체에 이를 강력히 항의하고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에 불평 신고를 접수 시켰다”고 말했다.
문제의 빵을 납품한 K제과점 본사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 매일 정오에 빵을 배달하기에 소비자가 구입한 빵은 28일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빵은 100도 이상의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구더기가 발생됐다면 이는 만든 후 보관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제의 빵을 판매한 K제과 체인점 한 관계자는 “매일 3차례 제과를 본사에서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빵은 바로 폐기 조치한다”며 “어떤 경로로 구더기가 발생했는지 의문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호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