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발리어스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리버스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105-85로 시리즈 2연승
PO 6연속 두자리수 승리
MVP 르브론 ‘킹’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애틀랜타 혹스를 20점차로 대파하고 플레이오프 연승행진을 6게임째로 이어갔다.
7일 클리블랜드 퀵큰론스아레나에서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준결승시리즈 3차전에서 캐발리어스는 제임스가 27점을 뽑아내며 초반부터 큰 리드를 잡고 순항한 끝에 105-85로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캐발리어스는 1라운드를 싹쓸이한 것을 포함, 6연승을 거둔 것은 물론 6연속 두자리수 차 승리로 지난 2004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기록한 NBA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애당초 승부가 안될 것으로 예상된 경기였다. 어차피 전력격차도 엄청난 마당에 혹스는 센터 알 호포드와 포워드 마빈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져 승리희망을 갖기가 어려웠다. 혹스는 모리스 에반스가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내 득점리더인 조 잔슨이 3쿼터에 발목을 삐어 경기에서 물러나면서 설상가상이 됐다. 잔슨은 오는 9일 애틀랜타에서 벌어지는 3라운드에서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혹스는 1승이라도 건져 싹쓸이 패배를 면하려는 꿈도 이젠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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