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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56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오전 워싱턴DC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참전용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재향군인회 동부지회(회장 이병희)와 미국 정전협정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인국제평화합창단(단장 김유숙)과 국악팀 ‘소리샘’(대표 김은수)의 식전 공연에 이어 전몰장병을 위한 기도, 한국전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기수단 입장, 한덕수 주미대사 기념사, 에릭 신세키 연방 보훈부 장관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대사는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 분들은 모두 영웅들”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항상 이들 영웅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사는 이어 “오늘날 한국의 번영과 민주주의는 이들의 희생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은 지금도 국제사회의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와 대화 복귀를 인내를 갖고 요구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 신세키 보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는 약 60년 전에 자신을 고귀하게 희생한 이들에 의한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참전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이어 “미국의 육해공 장병들은 당시 적(북한군)을 부정하고 승리를 외치며 그들의 오판을 벌했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전쟁을 모르는 후세들에게 올바르게 한국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한국전 종전 기념일에 미국에서 조기 게양이 결정된 것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자녀이자 현재 중령으로 군 복무중인 티모시 스토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사회에서는 재향군인회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재향군인회 동부지회(회장 이병희)와 미국 정전협정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인국제평화합창단(단장 김유숙)과 국악팀 ‘소리샘’(대표 김은수)의 식전 공연에 이어 전몰장병을 위한 기도, 한국전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기수단 입장, 한덕수 주미대사 기념사, 에릭 신세키 연방 보훈부 장관 기조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대사는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 분들은 모두 영웅들”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항상 이들 영웅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사는 이어 “오늘날 한국의 번영과 민주주의는 이들의 희생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은 지금도 국제사회의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와 대화 복귀를 인내를 갖고 요구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 신세키 보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는 약 60년 전에 자신을 고귀하게 희생한 이들에 의한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참전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이어 “미국의 육해공 장병들은 당시 적(북한군)을 부정하고 승리를 외치며 그들의 오판을 벌했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전쟁을 모르는 후세들에게 올바르게 한국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한국전 종전 기념일에 미국에서 조기 게양이 결정된 것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자녀이자 현재 중령으로 군 복무중인 티모시 스토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사회에서는 재향군인회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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