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산모를 돌봐주는 산후 관리 서비스업체인 ‘산모 홈 케어’ 워싱턴 지사(지사장 김수형)가 8일 산후 관리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약 30명의 주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LA본사의 홍영옥 원장이 진행했다.
홍 원장은 “산후 관리사 프로그램은 젊은 부부만 거주하거나 사정상 한국에서 부모님이 오지 못하는 경우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미국에서는 4년전 시작돼 현재 LA, 뉴욕, 뉴저지에 이어 이번에 워싱턴에 지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산후 관리사는 일거리를 받는 일정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출퇴근의 경우 한 주 600달러, 입주시 800달러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원장에 따르면 산모 홈 케어에는 현재 LA 60여명을 비롯해 전국서 200여 명의 산후 관리사들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 업체의 산후 관리사가 되려면 신생아 돌보는 법, 산모를 위한 스킨케어, 경락 마사지, 산모를 위한 영양식, 산모 의복 세탁 등 20 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비는 100달러이다.
자격 조건은 합법 신분으로 소셜 카드,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며 B형 간염 및 결핵 검사 등 건강 검진서를 제출하면 교육 이수 후 산후 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산후 관리사의 수입은 산모들의 신청 서비스와 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sanmohomecare.com)를 참조하면 된다.
산모 홈 케어 워싱턴 지사에서는 산후 관리사에 관심있는 주부도 모집하며 출산, 육아 경험이 있는 40~50대 여성으로 간호학, 유아 보육 전공자를 우대한다.
문의 (703)627-4130 김수형 지사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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