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주최 서머 리더십 캠프에 38명의 한인 학생이 참가,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메릴랜드 소재 스카이크로프트 수양관에서 열린 캠프에서 한인 중고등학생들은 대학생 팀 리더와 초청강사 등 10명의 스탭들의 지도를 받았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고 있는 리더십 캠프는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과 자기 계발, 사회성 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다.
캠프는 ‘발표력’과‘리더십’ 고양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으며 팀 빌딩(Team Building),발표(Public Speaking 1, 2), 시간관리(Time Management), 분쟁해결(Conflict Resoulution)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발표(Public Speaking)에 포커스를 맞춰 연방 법무부 판사의 강연을 듣고, 학생들이 각자 관심 분야를 정해 생각을 정리한 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목표 설정과 시간관리(Goal Setting & Time Management)시간에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조절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젤라 김 박사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강연을 듣고, 조별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리더십 프로그램 외에 수영, 물놀이, 탤렌트 쇼,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캠프에 참석했다는 한 8학년 여학생은 “이번 캠프는 훨씬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었을 뿐 아니라, 강사들도 최고였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청소년재단 총무 최경수 박사는 “조를 나누고, 대학생 팀 리더들과 각 팀 학생 조장들의 주도하에 가장 어린 학생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 학생들이 리더십도 쌓고 친구를 사귀며 우정을 쌓도록 균형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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