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에버딘에서 개최되고 있는 칼 립킨스 월드 시리즈에서 한국 어린이 야구팀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팀은 1승 3패로 인터내셜조에서 4위를 차지, 20일(오늘) 오후 5시, 조 공동 1위를 차지한 일본과 다시 맞붙는다.
한국 팀은 예선리그전인 19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12-1, 18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9-4로 모두 4회 콜드게임으로 각각 패했다. 한국 팀이 4강전에서 일본에 이길 경우, 도미니카와 멕시코 전에서 우승한 팀과 결승전을 갖는다.
6팀이 진출한 인터내셔널 조의 공동 1위는 4승을 한 도미니카와 일본, 3위는 2승 2패를 한 멕시코, 4위는 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호주는 1승 3패, 캐나다는 4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터내셔널조 우승 팀은 22일(토) 오후 3시 칼 립킨스 구장에서 미국 대표 팀과 월드 시리즈 챔피언십을 갖는다.
미국 대표팀은 아메리칸 조와 내셔널조 우승팀간의 결승전을 통해 정해진다.
19일 한일전을 지켜본 우태창 전 워싱턴한인체육회장은 “일본팀과 비교해 한국 팀은 여러 가지 면에서 열악한 상황이었다”면서 “일본팀 선수들은 일본 야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나왔으며 자비로 온 한국 선수들과 달리, 항공비를 포함 많은 비용을 지원받아서인지 자부심도 대단했다”고 말했다.
우 전 회장은 이어 “19일 한일전 경기에서 일본인들은 20여명이 나와 응원을 펼쳤으나 한인들은 없어 아쉬웠다”면서 “20일 열리는 2차 한일전에 동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팀 응원 문의
(410) 984-2017 브라이언 한
립킨스 구장 873 Long Drive,
Aberdeen, MD 210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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