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만손이 탄생시킨 한국의 명품 보석 브랜드… 곧 미주 진출
은반 위의 여왕 김연아, 최고 몸매를 자랑하는 신민아·유이, 천사미소 구혜선, 명랑쾌활 황정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공주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이에스티나’(J.ESTINA, www.jestina.com) 보석을 애용한다는 점.
7년 전 시계·보석 전문업체 로만손은 한국인의 손길을 담은 글로벌 보석 브랜드를 위해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했다. 제이에스티나는 공주가 쓰는 작은 왕관 티아라가 상징. 현재 최고의 여인을 꿈꾸는 한국 여성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석 사장은 “이탈리아 최고 아름다움을 뽐냈던 프린세스 조반나 에스티나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에서 보석의 꽃을 피웠다”고 말한다.
연매출 700억원으로 성장한 제이에스티나가 올해부터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LA 국제무역박람회 참석차 LA를 방문한 김기석 사장은 올해 하반기 미주법인 설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가 오늘날 일반인 삶을 살면 어떨까 상상했죠. 티아라 모양의 공주 컬렉션, 조반나 공주의 고양이 제나 컬렉션 보석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티아라, 귀고리, 목걸이 등 심벌을 통해 강렬한 열정, 사랑스러운 여인, 품위 있는 삶을 표현하는 게 바로 제이에스티나랍니다.”
한국에서 탄생한 보석 브랜드 중 아직까지 세계 브랜드로 등극한 명품은 없다. 김기석 사장은 “제이에스티나가 그 첫 테입을 끊겠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제이에스티나를 출시한 지 2년도 안 돼 뉴욕에서 모조품이 유행했다”며 디자인과 상품 가능성은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와 직원들은 세계 패션과 보석 중심지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2년 동안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 미주법인 설립과 초기 투자를 위해 200만달러를 생각하고 있다는 김기석 사장은 첫 직영매장 위치로 ‘뉴욕 소호’를 눈 여겨 보고 있다. 마케팅 팀은 품위 있는 보석 이미지와 맞게 미국 스타 마케팅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여성이라면 한번쯤 공주가 되고 싶은 꿈이 있게 마련, 할리웃 스타와 유명 가수에게 제이에스티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성공하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김기석 사장, 세계 최대 패션·보석산업 시장에 진출하며 설렘과 부담감이 동시에 밀려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순간 덕분에 전 세계인에게 보석 이미지를 확실히 알렸다.
“올해는 미국 내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내년에 1호점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최선을 다해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겠습니다. 명품 보석으로 도약하는 제이에스티나를 한인들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김형재 기자>
로만손의 김기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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