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업소들 메모리얼 특수 잡기 파격 할인·프로모션
‘메모리얼 데이 특수를 잡아라.’ 메모리얼 데이를 일주일 여 앞두고 마켓과 생활용품 전문점 등 한인 업소들이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해 팔 걷어 붙이고 나섰다. 지난 주말부터 한인 업소들은 그간의 불경기에서 벗어나 여름 대목 특수를 누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세일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켓
한인 마켓들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메모리얼 데이를 이용해 야외로 나가는 샤핑객을 겨냥한 다양한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LA 한인 마켓들은 정육, 즉석 식품, 라면, 통조림 류 등을 20~ 30% 이상 세일하고 있다.
이번 세일행사에서 최고 인기 상품은 역시 바비큐용 정육. LA 시온 마켓은 지난 주말부터 정상가 8.99달러인 양념 갈비와 뼈 뺀 황제갈비를 파운드 당 5.99달러에 세일 중인데 메모리얼 연휴 나들이 객들을 위해 여기에 각종 야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마켓에서도 양념된 갈비와 돼지고기, 불고기 등을 파운드 당 2.99~5.99달러 선에 세일 판매 중이다.
한인마켓들 대부분은 지난 주말부터 즉석 라면과 생선 캔 등을 30% 이상 세일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즉석 밥, 커피믹스, 주류, 과일 등도 평소보다 대폭 가격을 낮추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시온마켓 마틴 김 매니저는 “주말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어 평소보다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며 “이 상태로 라면 이번 주말까지 30% 이상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싶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와 정스 프라이스센타, EB 홈마트 등도 다양한 야외 용품과 바비큐 용품 등을 구비하고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업소에는 이미 지난 주말부터 연휴 나들이를 준비하는 샤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최고 인기 품목은 아이스박스와 돗자리 등 야외용품.
김스전기의 경우 아이스박스와 돗자리는 하루 평균 50여개 이상이 팔려나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바비큐 용품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특히 한번 쓰고 그릴 째 버릴 수 있는 1회용 ‘차콜 그릴’이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차콜 그릴은 하루 평균 100여개가 팔려나갈 만큼 반응이 좋다”며 “메모리얼 데이가 다가오면서 지난주부터 샤핑객도 늘고 매출도 평소보다 30%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스 프라이스센타는 석쇠그릴, 부탄개스, 개스 스토브 등 히트상품을 30% 세일하며, IB 홈마트는 한국산 서천 김을 3팩 구입 시 1팩을 무료 증정하며 휴대용 개스레인지는 9.99달러에 세일하는 등 한인 업소들마다 메모리얼 데이 특수를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현 기자>
메모리얼 데이 연휴 세일에 들어간 시온마켓 시식코너에서 마켓 직원이 양념갈비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야채를 무료로 담아주고 있다. <왕휘진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