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사립학교들이 올 해 등록금을 소폭 인상했다.
사립학교들은 보통 등록금을 매년 1,000~ 1,500달러정도 인상하나, 지난 해부터 경기침체를 감안 등록금 인상폭을 300~ 500달러로 낮췄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며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학생이 증가하자 대규모 사립학교들은 재정보조 예산을 늘리기도 했다.
하와이 사립고등학교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역시 빅 아일랜드의 하와이 프리페러토리아카데미로 2010-2011학사년도 등록금을 지난 해보다 3.6% 인상한 1만9,900달러로 결정했다. 푸나호우스쿨은 2.9% 인상한 1만7,800달러, 미드팩은 3.0% 인상한 1만7,000달러, 이올라니스쿨은 3.5%인상한 1만6,150달러, 르 하르딘아카데미는 2.0% 올린 1만4,800달러, 세이크릿 하트아카데미는 5.0% 올린 1만529달러로 책정했다.
등록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각 사립학교들은 학생들이 납부하는 학비로 교육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재정보조 신청이 늘자 푸나호우나 이올라니스쿨 같이 재정이 튼튼한 대규모 사립학교들은 재정보조를 오히려 늘리기도 했다. 푸나호우스쿨은 재정보조예산을 15% 늘린 440만달러로 책정했으며, 이올라니 스쿨도 재정보조예산을 12%늘린 290만달러로 책정했다. 그러나 학생수가 적고 기부금도 많지 않은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들은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사립학교 재학생은 3만5,700명으로 전체 학생의 17%를 차지하고 있어 본토의 사립학교학생 비율 11%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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