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청이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에 중고 컴퓨터 141대를 기증했다.
이번 컴퓨터 기증은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클락스버그 초등학교의 이광자 교장이 교육청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 교장은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산하 회원 학교인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은 매 4년마다 학교 컴퓨터를 교체하고 있다.
컴퓨터는 지난 30일 오후 황오숙 협의회 회장과 이광자 교장에 의해 카운티 교육청 창고에서 컴퓨터를 신청한 14개 한국학교에 모두 전달됐다.
이번에 컴퓨터를 수령한 학교는 베다니, 새 언약, 기쁜 소식 워싱턴, 맥클린, 무지개, 하상, 버지니아 휄로십, 서울, 연합(구 꿈나무), 볼티모어 새싹, 새미안, 경향, 호산나, 메릴랜드 휄로십 한국학교 등이다.
황오숙 회장은 “바쁜 중에도 한국학교들에 도움을 준 이광자 교장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재정이 열악한 한국학교들이 적절한 시기에 컴퓨터를 확보할 수 있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모 협의회 홍보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교장과 황 회장이 각 한국학교에서 컴퓨터를 모두 가져갈때까지 안내해 줘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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