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의 권위 있는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린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는 공동으로 한미학술대회(UKC 2010)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시애틀의 하이얏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세계를 위한 청정에너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기초과학, 에너지공학,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교통산업공학의 5개의 영역에서 2개의 세분된 기술 부문으로 나누어 모두 10개 분야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각 심포지엄은 다시 6-7개의 세션으로 세분되어 거의 모든 과학 기술을 망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특별히 선정된 새로운 기술 분야에 대한 워크샵과 여성 및 차세대 과학기술자를 위한 포럼도 마련된다. 또 KOTRA를 비롯한 행사 후원기관들이 참가하는 1:1 채용상담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과학기술 차세대들을 위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워크샵도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자는 존 T 트레이시 박사(보잉 부사장), 백우현 박사(LG전자 사장), 프레스턴 마샬 박사(USC정보과학연구소 디렉터), 조지 W 아놀드 박사(National Institute of Stan dards and Technology 부디렉터), 빅터 K 더 박사(에너지부 수석 부차관보),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UKC 2010 웹사이트(http:// ukc.ksea.org
/ukc2010/)를 참조하면 된다.
참가 문의 (703)748-122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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