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대비 가장 높은 교육가치를 지닌 공립대학 1위에 버지니아대(UVA)가 뽑혔다. 버지니아 텍(VT)은 8위에 랭크됐다.
교육 전문기관 ‘프린스턴 리뷰’가 3일 발표한 올해 분야별 대학순위 자료에 따르면 가장 교육가치가 높은 공립대로는 UVA, 사립대로는 스와스모어 칼리지가 꼽혔다.
교육가치 최고 공립대는 버지니아대에 이어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 플로리다 뉴칼리지, 플로리다주립대, 콜로라도대-볼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립대는 스와스모어 칼리지에 이어 하버드, 웨슬리안 칼리지, 프린스턴, 예일 등이었다. <도표 참조>
UVA는 재정지원이 훌륭한 학교 2위, 버지니아 텍은 캠퍼스 음식이 가장 좋은 학교 2위에도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국 대학생 1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총 62개 분야에서 373개 대학의 순위를 선정한 것이다.
메릴랜드 대학은 스포츠 시설이 가장 잘 된 학교 1위에 선정됐으며 ‘파티 스쿨’분야 19위에도 포함됐다.
‘정치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학’ 상위 10위 안에는 1위를 기록한 아메리칸대, 4위 조지 워싱턴, 6위 조지 메이슨, 9위 조지타운 등 워싱턴지역 4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DC 소재 조지 워싱턴(5위), 아메리칸(9위), 조지타운(10위)은 ‘훌륭한 대학 타운(Great College Towns)’ 10위권에도 들었다.
학생들이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대학으로는 MIT가 꼽혔다.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는 브라운대가 꼽혔으며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가 2위, 스탠포드가 3위를 기록했으며 윌리암 & 매리가 12위에 들었다.
학생들에게 가장 훌륭한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는 노스웨스턴대로 나타났으며 아메리칸대는 15위로 랭크됐다.
버지니아의 제임스 매디슨대학 캠퍼스 음식이 가장 좋은 학교 3위에 들었다.
이 밖에 가장 교수들을 잘 만날 수 있는 대학에는 공군사관학교가, 학생들이 가장 보수적인 대학은 텍사스A&M 대학이 각각 꼽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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