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노인연합회(회장 정창근)가 올 9월 손자 손녀와 함께 하는 탁구교실을 연다.
노인연합회는 4일 폴스처치 소재 노인회관에서 올해 첫 임원·이사회를 갖고 업무보고와 함께 9월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10월 가을맞이 관광, 12월 송년 잔치 등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창근 회장은 “현재 노인회관에는 3대의 탁구대를 구비, 탁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 9월에는 회원들의 손자 손녀들을 노인 회관에 초청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탁구를 치면서 한국의 미풍양속도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연합회는 손자 손녀 초청 탁구교실에 대한 호응이 좋으면 9월 이후에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업무보고 순서에서는 지난 6월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1회 워싱턴 지역 노인 친선탁구대회 참가 등 지난 2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활동내용이 보고됐다.
상반기 재정보고 순서에는 수입 9,606.55달러, 지출 9,022.88달러, 잔액 583.67달러가 각각 보고됐다.
정 회장은 “상반기 동안 3천달러를 회장 후원금으로 내서 처리했다”면서 노인연합회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노인 아파트 책임자 등도 참석한 임원 이사회에는 우태창 전 회장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노인연합회는 이날 한인 대형마켓인 수퍼 그랜드빌리지(사장 정용진)에서 최근 기증한 1,000달러 상당의 사발라면 100박스를 이날 참석한 임원 이사 및 노인 아파트 책임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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