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3일간 열릴 코러스 축제의 주요 공연진 윤곽이 속속 모습을 드러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워싱턴한인연합회는 3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한인회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사항등을 논의했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현재 주요 공연진으로는 7명으로 구성된 난타를 비롯해 비보이 팀인 갬블러, 가수 혜은이 등이 거의 확정 단계”라고 말했다.
대사관 문화원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김호산 준비위원은 “문화원에서는 음악성과 대중적 인기가 높은 중견 가수인 강산에, 이적, 하림, 이한철 등 4명과 접촉한 바 있다”며 “초청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공연진들의 명단이 예년보다 빨리 확정되는 것에 비해 주 행사장으로 활용될 K마트 주차장의 사용 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아 준비위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김 회장은 “행사장이 빨리 확정돼야 안심하고 준비에 임할 텐데 요즘 하루하루가 여간 힘들지 않다”고 토로했고, 김명호 준비위원장도 “하루 빨리 장소가 확정될 수 있도록 거의 매일 K 마트를 들러 진행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위원회는 또 이번 주부터 각종 홍보 및 먹을거리 부스 신청 접수도 받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각종 부스가 50개 설치되며 음식 부스는 3일 기준, 지난해보다 500달러 오른 1,500달러이고, 나머지 부스는 예년과 같이 1,000달러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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