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센도 앙상블, 15일 유니세프 기금 모금 콘서트
한인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크레센도 앙상블(Crescendo Ense mble)이 세계 기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니세프(UNICEF)’ 기금 모금 자선 음악회를 연다.
오는 15일(일) 오후 7시30분 헌던 소재 워싱턴 제일연합감리교회(정성호 목사)에서 열릴 음악회는 TJ에 재학중인 멜라니 김 · 스테이시 홍 · 김수진(이상 11학년), 데이빗 신(10학년)군과 이승준(맥클린고 10), 마이클 홍(제임스 매디슨고 10) 군, 지난 6월 TJ를 졸업하고 UVA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리더 자넷 신 양이 참가한다.
음악회 1부는 모차르트, 비발디, 젠킨스 작곡의 클래식으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음악 ‘꽃의 날(Flower Day)’ 등 귀에 익은 모던한 음악들이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 현(絃)에 올려진다.
지난해 첫 음악회에 이어 올해 콘서트에도 UNICEF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UN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2천 달러를 모금, 유니세프에 보낸 이들의 올해 기금 목표액은 2,500달러.
국제연합(UN)의 상설보조기관인 유니세프는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차별 없는 구호’를 설립정신으로 한다. 2차 대전의 패전국들과 중동, 중국, 한국 어린이들까지 모두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다.
바이올린 제 1주자인 멜라니 김 양의 어머니 김상민씨(이레 미술학원 원장)는 “학생들 스스로 음악회를 기획하고 레퍼토리 선정 등 모든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모여 연습하다가 지난 주 부터는 매일 3시간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마련한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5달러,
문의(703)618-5545
장소 2730 Centreville Rd.,
Herndon, VA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