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트랙 꿈나무들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사이먼 조(한국명 조성문) 군과 스케이트를 타며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다.
메릴랜드 로럴 출신으로 현재 유타주 솔트 레이크에서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먼 조군은 4일 워싱턴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코치 여수연) 초청으로 버지니아 애쉬번 아이스 하우스에서 열린 ‘사이먼 조와 스케이트 타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조 선수는 한 시간 가량 참석 학생들과 계주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조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장난도 치니 예전에 스케이트를 재미있게 타던 생각이 났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선수는 3일 볼티모어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애너하임 앤젤스 야구경기 시구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가 스피드스케이팅클럽을 방문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여수연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사이먼 조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 본 것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를 탄 지 1년 반 정도 됐다는 손나영 양(9학년, 훼어팩스 스테이션 거주)은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 “동계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회장 정준용)은 매주 수, 금, 토, 일 저녁 애쉬번 아이스 하우스에서 3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 회원 가입비는 연 40달러이며 하루 연습 참가비는 35달러.
문의 (240)205-5657 정준용
장소 21595 Smith Switch Rd.,
Ashburn, VA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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