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크리스천들, ‘라마단’ 기간 맞춰 내달 9일까지
15억 무슬림을 위한 크리스천들의 기도운동이 라마단 기간에 맞춰 11일 시작됐다.
1992년 중동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시작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2,00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세계적인 기도운동으로 발전했으며 올해도 라마단이 끝나는 9월9일까지 각 교회나 기독단체를 중심으로 모슬렘권 복음화를 위한 기도 모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1993년부터 시작돼 예수전도단(YWAM), GO선교회, 한국 프론티어스,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에 10만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운동 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라마단(Ramadan)’은 음력을 사용하는 이슬람력의 9월을 의미하는 말로, 이슬람 창시자 무하마드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코란을 계시 받은 달로 여겨 신성시하면서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일체의 음식과 물을 입에 대지 않고 3-5번 기도하며 절제하는 생활을 한다.
크리스천들은 그러나 이슬람 신자들이 종교 행사를 벌이는 동안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이들에게 임하기를 간구해 오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무슬림들이 라마단 기간 동안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를 만나고 회심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동 본부는 기도 모임이나 예배, 직장 내 모임, 개인 묵상 시간을 이용해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 책자를 40여개 언어로 번역해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는 코란과 이슬람 종말 사상, 아랍 세계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인도와 수단 등 외진 곳에 있는 이슬람 미 전도 종족에 대한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기도 자료는 한국어(www.30p
rayer.org) 및 영어(www.30-days.net)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이슬람 개종자들의 간증을 담은 5편의 드라마도 DVD로 판매되고 있다.
기도운동 참여자들은 무하마드가 계시를 받아 무슬림에게 특별한 권능이 임한다고 믿는 27일째인 ‘권능의 밤’에는 연합으로 기도 모임을 갖기도 한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