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올여름 마지막 선교팀을 지난 9일 우간다로 파송했다.
김현태 집사를 팀장으로 7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20일까지 쿠미 지역에서 교회 벽화 그리기, 고아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캠프, 쿠미 대학 내 우물 관리, 라디오를 통한 복음 사역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우간다 가정을 방문해 그들과 삶을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우간다에는 성광교회가 파송한 이상철, 고유덕, 이지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성광교회는 임용우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쿠미대학에 15만달러를 지원해 강의실 등을 증축해준 바 있다.
김현태 팀장은 “이번 선교팀은 규모는 작아도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어서 가족같은 분위기이고 사역도 보다 효과적일 것 같다”며 “아프리카는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광교회는 선교팀 파송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예배, 기도편지 작성, 음료 판매, 카워시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성광교회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2011년에 파송선교사들을 모두 초청해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미 100여명 이상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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