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미국 내 주요 대학 한인학생회와 유학생회(한국문화동아리 포함)가 주관하는 한국문화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대학별로 2,000달러의 행사개최 경비와 영어자막 처리가 된 한국영화와 문화 다큐멘터리 DVD(과속 스캔들, 황진이, 킹콩을 들다, 북극의 눈물 등), 한국 음식 용어사전 등이 지원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한국소개 포스터 및 관광안내 책자들도 포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서아정 소장은 “지원 신청 대학 중 20여개 대학을 최종 선정, 10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라며 “예년의 경우 선정대학들은 한글날, 추석, 설날, 대학 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에서 영화 상영, 음식 시식, 전통무용 및 현대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공연 등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신청 및 기획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지난 3년간 대학별 행사결과 보고서를 모은 웹사이트(www.kfestival.org)도 개설됐다.
신청마감은 내달 10일(금).
문의 (202)419-3400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안주영 washingtondc@ kf.or.kr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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