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은 국내기업과 재미한인 과학기술 고급인력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국내기업이 희망하는 재미한인 과학기술 고급인력 발굴 지원 및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재미한인 과학기술 고급인력에 대한 지원 등이다.
재미과기협과 코트라는 지난 주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학술대회(UKC)에서의 공동 채용상담 박람회를 계기로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13일 체결했다.
재미과기협 김재훈 회장은 “앞으로 코트라와 계속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성과가 한미간 과학기술교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의 박기식 이사는 “이번 채용 상담회와 MOU체결을 계기로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미한인 과학기술 고급인력을 재미한인과기협을 통해 보다 쉽게 유치함으로써 한국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재미한인과기협에 소속된 과학기술인력은 한국의 귀중한 자산으로 과학기술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트라 측은 향후 행사의 확대와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공분야, 취업희망과 관련된 즉석 서베이를 실시하기도 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한미학술대회(UKC 2010)에서는 채용박람회와 코트라 주관의 1대1 채용상담회가 마련돼 한국 기업들의 재미과학기술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상담회에는 LG 전자, LS 케이블, 현대중공업, 삼성종합기술원, 효성에바라, CJ 바이오기술연구원, 아모레 패시픽 등 한국기업과 연구소 등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50여명의 과학기술 고급인력이 상담에 응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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