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주최 ‘서머 리더십’ 캠프가 성공리에 진행됐다.
지난 16일~18일 메릴랜드 체사픽베이 인근 노스베이 어드벤처(NorthBay Adventure)에서 열린 캠프에는 한인 청소년 34명과 청소년재단 스탭진과 대학생 그룹리더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꿈 너의 꿈(Dream Your Dream)’을 주제로 실시된 캠프에서 한인 청소년들은 2박 3일간 여러 세미나와 액티비티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해 가는 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웠다.
박상원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는 “학생들이 자신을 먼저 알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데 포커스를 두었다”고 말했다.
캠프는 자기소개와 그룹 모임을 거쳐 성격유형검사, 세미나, 암벽등반, 에어하키, 집 라인(zip-line)등을 즐기며 처음 만난아이들은 금방 친구가 되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됐다. 탤런트 쇼와 미스터&미세스 선발대회 등에서 노래와 춤, 피아노 연주, 만담, 그림 등을 통해 학생들은 열정과 끼, 협동심과 단결을 배웠다.
이재민 캠프 디렉터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할 때 그들이 가진 탤런트(재능)가 더욱 계발되고 완성된다”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끈기와 강인함, 우수한 두뇌, 이중언어 구사 등의 장점을 살려 미래의 리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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